公開書簡 – 光州民主化運動37周年を迎えて 文在寅大統領に送る手紙

2017-5-19

まずはじめに、文在寅民主政府の出帆を熱烈に歓迎し、心よりお祝い申し上げます。

積弊勢力と「朴槿恵-崔順実」の国政私物化、李明博・朴槿恵政権の無能と腐敗で倒れてしまった国が生気を取り戻し「新しい大韓民国」に向けて力強く進んでいます。わが民族の未来に明るい光が見えます。希望が見えます。

5月10日は、国が国らしくなることを切実に願ったキャンドル革命の勝利でした。光化門で、全国で燃え上がるキャンドル集会に連帯し、在外同胞もともにキャンドルを掲げた、わが国民の勝利でした。数多くの民衆の犠牲と闘争を経て、ついに9年ぶりの政権交代が実現しました。夢見ていたことが現実になりました。

新政権のもと、国が一日一日まばゆいばかりに変化・発展していることを実感します。仁川空港で働く非正規職の正規職化、深刻な「微細ゴミ」対策として老朽化した石炭燃料の火力発電所の稼働中断、5・18民主化運動記念式で「イムのための行進曲」斉唱、親日美化および歴史歪曲の国定歴史教科書の廃止、「鄭允会文献」の再捜査、セウォル号惨事の真相究明と犠牲になった非正規職教師の殉職が認定されました。積弊政権では到底、実現不可能だった事案が、またたく間に実現される奇跡のような出来事が起こりました。これらは、私たちの疲れ切った生活に勇気を与え、生気を取り戻させる大きな力になっています。

積弊清算と国民の生活の変化。今日はどのような政策が発表され実行されるのかが待ち遠しい日々です。

私たちは毎年、5・18民主化運動の崇高な闘争精神を継承し、5月の英霊を追悼する記念式を東京、大阪、名古屋、広島などで開催しています。

今年の37周年行事では、9年ぶりに国内の国民と大統領とともに「イムのための行進曲」を斉唱できることになりました。大統領は記念辞で「新たに出帆する文在寅政権は、光州民主化運動の延長線上にある」と述べられ、5・18民主化運動とキャンドル革命の精神を尊重し、この地の民主主義を完全に復元するとおっしゃいました。光州抗争の英霊と遺族の痛み、国民の痛みを癒し、希望を抱かせるあいさつでした。

大統領は「朝鮮半島平和構想」を通じ、朝鮮半島の平和と南北の和解・協力の重要性を強調し、合わせて「ピョンヤンにも行く」と語られ、南北首脳会談の早期開催も示唆されました。

また、7・4共同声明と南北基本合意書、6・15共同宣言と10・4宣言の成果を大事に継承するとともに、平和をつくる安保と関連し、戦時作戦統帥権を早期に返還させると約束されました。朝米関係の改善を促し、太陽政策と対北包容政策の発展的継承も約束されました。そして、国民の心の中にある分断意識を和解と協力の意識で満ち溢れるよう努力し、ともに歩むことを誓われました。

保守政権9年間の対北敵視政策により、南北関係が最悪の状況下において、南北関係の改善は国民の切迫した要求です。朝鮮半島の戦争危機を克服するためにも、南北対話は至急の課題です。

このため、大統領のピョンヤン訪問に関する発言を積極的に歓迎します。どんな解決策よりも南北首脳が直接会えば、全ての事柄が容易に解決されるでしょう。

今年は7・4共同声明発表45周年、6・15共同宣言発表17周年、10・4宣言発表10周年になる年です。分断から71年が過ぎました。朝鮮半島に平和が宿り、南北が1つになる祖国統一。これ以上、先延ばしにできません。

当面して最も重要なことは、開城工団と金剛山観光の再開など6・15共同宣言の復旧、これまでまったく履行されなかった10・4宣言の実践です。米国と日本は6・15と10・4の履行をうとましく思うでしょう。大統領は米日両国の反対をはねのけ、民族間の問題を「わが民族同士」で解決するという思いを強く持たれて、6・15と10・4を履行していただきたいと思います。そのためにも、ピョンヤン訪問は早ければ早いほど良いでしょう。

6・15民族共同委員会をはじめとした民間統一運動の認定と支援はもちろんのこと、政府も民間統一運動とともに歩めば、統一は私たちのもとに一気に近づくことでしょう。私たちはここ日本で半世紀に渡り、自主・民主・統一の実現、特に平和と統一を実現するために地道に走り続けました。私たちは大統領が約束された南北間の宣言の履行を積極的に支持・歓迎しながら、6・15、10・4宣言の履行のために大統領とともに力を合わせることを約束いたします。

大統領は「政権交代を願った、私たちの切なる願いが今日の勝利の原動力」と語られました。南北関係改善および朝鮮半島の平和と統一を願う私たちの切なる願いが、必ずや勝利をもたらすと確信しています。

文在寅大統領が5年間の任期中に、平和と統一において大きな成果をおさめられるだろうという期待感で胸が一杯です。

大統領は私たち国民全員の大統領です。どうぞご健康に留意していただきますようお願い申し上げます。

2017年5月18日
在日韓国民主統一連合 在日韓国青年同盟 在日韓国民主女性会 在日韓国人学生協議会


<5.18민주화운동 37주년을 맞이하여 문재인 대통령님께 드리는 편지>

먼저 문재인 민주정부 출범을 뜨겁게 환영하며 진심을 담아 축하드립니다.

적폐세력과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무능과 부패로 무너져가던 나라가 이제 생기를 되찾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앞길에 밝은 빛이 보입니다. 희망이 보입니다.

5월 10일은 나라가 나라답게 되기를 간절히 바랐던 빛나는 촛불혁명의 승리였습니다. 광화문에서, 전국에서 타오른 촛불집회에 발맞추어 재외동포도 함께 촛불을 들었던 우리 국민 모두의 승리입니다. 수많은 민중들의 희생과 투쟁을 거쳐 9년 만에 마침내 정권교체가 이루어졌습니다. 꿈같은 일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새 정부 아래서 나라가 하루하루 눈부시게 변화 발전하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인천공항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심각한 미세먼지 대책으로 낸 노후 석탄 화력발전소 가동 중단,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친일 미화 역사왜곡의 국정 역사교과서 폐지, ‘정윤회 문건’ 재수사, 세월호 진실규명과 희생된 기간제 교사의 순직이 인정되었습니다. 적폐정권 아래서 도저히 실현 불가능했던 사안들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기적 같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지친 삶에 용기를 주고 생기가 돌게 하는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적폐 청산과 국민의 삶의 변화, 오늘은 어떤 정책이 발표되고 이루어질까 기다려지는 나날입니다.

저희들은 매년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투쟁정신을 계승하고 오월의 영령을 추모하는 기념식을 도쿄, 오사카, 나고야, 히로시마 등지에서 열고 있습니다.

올해 37주년 행사는 9년 만에 국내의 국민들과 대통령님과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게 되었습니다. 대통령님께서는 기념사에서 “새롭게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광주민주화운동의 연장선 위에 서있다”고 하시며 5.18민주화운동과 촛불혁명의 정신을 받들어 이 땅의 민주주의를 온전히 복원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광주항쟁의 영령과 유족들의 아픔, 국민의 아픔을 치유하고 희망을 안겨주는 말씀입니다.

대통령님께서는 ‘한반도 평화구상’에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의 화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아울러 “평양에도 가겠다”고 하시며 남북정상회담 조기 개최도 내비치셨습니다.

또 7.4공동성명과 남북기본합의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성과를 소중하게 이어갈 것과 동시에 평화를 만드는 안보와 관련하여 전시작전통제권을 조기에 반환받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북미관계 개선을 유도하고 햇볕정책과 대북포용정책의 발전적 계승도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국민들 마음속의 분단의식이 화해와 협력의 의식으로 넘쳐나도록 노력을 하고 함께 하겠다고 다짐하셨습니다.

보수정권의 9년간에 걸친 대북적대정책으로 인해 남북관계가 최악의 상태에 놓여 있는 상황에서 남북관계 개선은 국민의 절박한 요구입니다. 한반도 전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도 남북의 대화는 시급합니다.

따라서 대통령님의 평양방문에 대한 언급을 적극 환영합니다. 그 어떤 해결책보다 남북정상이 직접 만나면 모든 일들이 쉽게 풀리게 될 것입니다.

올해는 7.4공동성명 발표 45주년, 6.15공동선언 발표 17주년, 10.4선언 발표 1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분단 71년이 지났습니다. 한반도에 평화가 깃들고 남북이 하나가 되는 조국통일,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당면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재개 등 6.15공동선언 복구, 지금까지 전혀 이행하지 못했던 10.4선언 실천입니다. 미국과 일본은 6.15와 10.4의 이행을 달가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대통령께서는 미일 양국의 반대를 무릅쓰고 우리 민족문제는 우리민족끼리 해결하는 정신을 굳건히 가지시고 6.15와 10.4를 이행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도 평양 방문은 이르면 이를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6.15민족공동위원회를 비롯한 민간통일운동의 인정과 지원은 물론이거니와 정부도 민간통일운동에 함께 해 주시면 통일은 우리의 곁으로 성큼 다가올 것입니다. 저희들은 이곳 일본에서 반세기에 걸쳐 자주 민주 통일 실현, 특히 평화와 통일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달려왔습니다. 저희들은 대통령님께서 약속하신 남북 간의 선언 이행을 적극 지지하고 환영하면서 6.15, 10.4선언 이행을 위해 대통령님과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대통령님께서는 “정권교체를 염원했던 우리의 간절함이 오늘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남북관계 개선 및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우리의 간절함이 반드시 승리를 가져오리라 확신합니다.

문재인 대통령님의 5년간의 임기 중에 평화와 통일에서 큰 성과를 거두시리라 기대감에 가슴이 부풀고 있습니다.

대통령님은 우리 국민 모두의 대통령입니다. 부디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2017년 5월 18일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 재일한국청년동맹 재일한국민주여성회 재일한국인학생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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