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사월혁명57주년 재일한국인 청년 성명

2017-4-19

오늘 우리는 민족사에 찬연히 빛나는 사월혁명 57주년을 맞이했다.

한국에서는 작년 10월부터 촛불시위가 시작되고 헌법이 규정하고 있듯이 국가의 주인인 국민은 부정부패를 거듭해온 대통령에 퇴진을 명령했다. 국회는 국민의 요구에 따라 탄핵소추를 결정했으며 헌법재판소는 파면을 선고했다. 이렇듯 일련의 촛불혁명은 바로 국민과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말할 수 있으며 독재는 반드시 민중의 힘으로 타도된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유신독재를 계승한 박근혜가 파면되어 감옥에 들어간 일은 당연한 귀결이다.

한국사회는 앞으로 정권교체를 거쳐 건국이래의 적폐를 청산할 단계에 들어설 것이다. 건국이래의 적폐란 바로 자주 문제다. 초대 대통령 이승만은 미국 지원을 받아서 부정으로 대통령 자리를 얻었으며 한국전쟁을 빌미로 군사통수권을 미국에 내주었다. ‘못살겠다! 갈아보자!’ 살인조차 마다하지 않는 독재정권에 대해 온 국민이 일어난 사월혁명은 수많은 피를 흘리면서 대통령을 하야로 몰아넣었다. 또 사월혁명 직후에 남북학생회담이 한국에서 제안되었 듯이 사월혁명은 민주화투쟁의 원점이었으며 통일운동의 원점이기도 했다.

그후 미국을 등에 업고 5.16 쿠데타로 정권을 탈취한 박정희 군사독재정권은 반공을 내걸고 통일운동을 비롯한 사월혁명 성과를 군화로 짓밟았다. 다시 독재시대로 되돌아갔지만 사월혁명의 정의의 투쟁과 승리는 재일동포에 큰 희망을 안겨주었으며 통일운동의 봉화를 계승하는 우리 한청이 결성되어 사월혁명정신을 해외에서도 계승 발전시키고 있다.

우리는 사월혁명정신을 계승하는 재일한국인청년으로서 다음과 같이 표명한다.

차기 대통령선거에서 자주권과 민주주의를 중요히 여기는 대통령이 선출될 것, 또 새 정권이 적폐청산을 이룩할 것을 요구한다. 부정선거와 국정개입이 만천하에 밝혀진 만큼 박근혜정권의 정책은 모두 다 무효인것은 명백하다. 사드 배치, 12.28합의, 개성공단 폐쇄조치, 전시통수권 반환연장 등 매국적 정책을 모두 백지로 돌려 자주의 관점에 기반을 둔 국정운영 및 남북대화를 촉진할 것을 요구한다.

한국정부가 자주적이며 민주주의적인 지향을 가지는 것은 우리 재일한국인에도 필수 과제이다. 재일한국인이야말로 청산되지 않은 침략 역사의 산 증인이며 우리들 밖에 재일한국인이 안고 있는 여러 문제에 대해서 조국에 호소할 수 있는 존재는 없다. 우리는 일본 땅에서 촛불시위를 실천했 듯이 앞으로도 재일한국인청년이 주체자로서 조국과 함께, 민족과 함께 걸어갈 길을 개척해 나갈 것이다.

조국의 평화적 통일이야말로 긴장상태를 해결하고 재일한국인을 해방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우리는 사월혁명정신을 계승하는 재일한국인단체로서 통일운동의 선두에 서서 전민족대회를 실현하여 남북해외의 만남을 이룩할 것이다. 그리고 최대의 적폐인 분단을 극복하고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 실현을 향해 매진할 결의를 표명한다.

2017년4월19일
재일한국청년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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