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사월혁명61주년 재일한국인 청년 성명

2021-4-19

오늘 우리는 민족사에 찬연히 빛나는 사월혁명 61 주년을 맞이했다.

2021 년 현재 조국의 자주와 평화 그리고 통일을 둘러싸는 상황은 결코 환영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작년 총선에서 적폐세력인 “미래통합당” (현 국민의힘)을 심판하는 “적폐청산” 민의가 명시되었지만 지난 1년간 문재인정권의 지지율은 급락하고 재보궐 선거에서는 결과적으로 “정권심판” 의 민의가 나타났다. 그 배경으로 지난 일년 동안 적폐청산의 진전을 보지 못하고 문정권이 촛불 민심을 짐작할 수 없었던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남북 정상합의를 이행 않한 남측 당국에 대해 북측은 “3년전의 따뜻한 봄날은 다시 돌아오기가 쉽지 않을것” 이라며 사실상 포기당해 남북 관계는 정상회담 이전 상황으로 되돌아가고 있다. 문정권에 있어서는 국내에서 적폐 세력에 진지를 빼앗기고 남북 관계는 처음 지점으로 돌아가는 일년이 되었다. 현 정세는 조국의 “자주”가 침해되어 있는 투쟁국면이라고 말 할 수 밖에 없다.

한국의 모든 투쟁의 원점은 사월혁명에 있다. 일제 식민지 지배에서 해방된 조국은 지배력을 유지하려는 미국에 의해 인위적으로 분단되었다. 이승만 정권은 그 미국의 원조를 받아 탄생했고 한국전쟁을 빌미로 군사통수권을 미국에 내준 것을 비롯하여 미국의 괴뢰정권으로서 민중 생명을 위협하는 독재지배를 펼쳤다. 도를 넘은 부정선거로 권력을 집중시킨 것을 발판으로 삼아 대립하는 정치인을 간첩 혐의날조로 처형하는 등 민주주의의 근본을 짓밟는 만행이 횡행하고 있었다.

“못 살겠다! 갈아보자!” 살인조차 마다하지 않는 독재정권에 대해 온 국민이 궐기한 사월혁명은 수많은 피를 흘리면서 대통령을 하야로 몰아넣었다. 그후 미국을 등에 업고 5.16 쿠데타로 정권을 탈취한 박정희 군사독재정권은 반공을 내걸고 사월혁명 성과를 군화로 짓밟혀 다시 독재시대로 되돌아갔다. 하지만 사월혁명의 정의의 투쟁과 승리는 재일동포에 큰 희망을 안겨주었으며 우리 한청이 결성되어 사월혁명정신을 해외에서도 계승 발전시키고 있다.

오늘의 한반도 정세를 말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주제는 한국 정부의 “자주”의 부재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은 한국의 배후 조종사로 오늘도 군림하고  바이든 새정권은 한반도에 대한 침략 지배 자세를 외교 전략에서 드러내고 있다. 동시에 한미 연합 군사 연습의 실시와 방위비 분담금 대폭 인상 인증 등 문재인 정권의 친미 예속적인 노선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대로는 문재인 정권은 남북 관계를 파국 국면으로 떨어 뜨린 장본인으로 기억될 수 밖에 없다. 지금이라도 “동맹”보다 “민족”을 중시하는 자주 노선으로 되돌아 판문점 선언을 이행하고 모든 대북 적대 정책을 중단해야한다. 대답은 이미 3 년전 봄에 합의하고 있다.

우리 재일한국인 청년은 사월혁명 정신을 계승하여 조국의 참된 “자주”를 의한 결의를 높여 끝까지 싸울 것을 다짐한다.

 

2021 년 4 월 19 일

재일한국청년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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