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新年、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希望に満ちた新年を迎え、在日韓国青年同盟を代表して、新年の決意を表明します。

2015年、日本では「戦後70年」に植民地支配・侵略戦争の反省をするどころかいわゆる戦争法案を強行成立させた安倍政権に対して、平和と民主主義を求める民衆が全面的に立ち上がりました。

韓国では第二の維新独裁というべき暗黒時代を再来させた朴槿恵政権に対して、殺人的な弾圧に晒されながらも怯むことなく立ち上がる国民の「朴槿恵政権退陣」の声が湧き上がっています。

双子のような韓日両国の保守政権が歴史を数十年前に戻して、人々の耳と口をふさいで手と足を縛ろうとしていますが、平和と民主主義を求める民衆の抵抗は燎原の火のように広がっています。

歴史を前進させるのか、後退させるのか。すべては歴史の意志を実践する私たちにかかっています。

独裁政権の暴走を止め、戦争と対立ではなく平和と統一の未来を作っていくために、2016年も私たち韓青は自主・民主・統一運動の先鋒隊として闘っていきます。

2016年1月1日

在日韓国青年同盟委員長金承民

새해를 축하합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재일한국청년동맹을 대표하여 새해 결의를 표명합니다.

2015년 일본에서는 ‘전후 70년’ 식민지지배 • 침략전쟁의 반성을 하기는커녕 이른바 전쟁법안을 강행 통과시킨 아베 정권에 대하여 평화와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민중이 전면적으로 맞섰습니다.

한국에서는 제2의 유신독재라 할 수 있는 암흑시대를 재래시킨 박근혜 정권의 살인적인 탄압에 굴하지 않고 일어선 국민의 ‘박근혜 정권 퇴진’의 목소리가 치솟아오르고 있습니다.

쌍둥이 같은 한일 양국의 보수정권이 역사를 수십년 전으로 되돌려 사람들의 귀와 입을 틀어막고 손과 발을 묶어려 하고 있습니다만 평화와 민주주의를 바라는 민중의 저항은 요원의 불처럼 퍼져가고 있습니다.

역사를 전진시키는가 후퇴시키는가 모두는 역사의 의지를 실천하는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독재정권의 폭주를 막고 전쟁과 대립이 아닌 평화와 통일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2016년도 우리 한청은 자주•민주•통일운동의 선봉대가 되어 싸워 나갈 것입니다.

2016년 1월 1일

재일한국청년동맹 위원장 김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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